dead or alive 6 간단 소감. 문제점들 게임 이야기





ps판이 물 건너오며 지연되는 바람에 스팀판으로 구매해서 좀 건들여 보고 개인적으로 문제라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좀 떠들어보고자 합니다.





1. 로비매치 부재

3월중으로 DLC로 내놓는다고 하는데, 안그래도 미완성인 걸 내놓고 욕 대차게 쳐먹고 미안하다고 사죄해도 모자를 판에 패기롭고 당당하게 3월중 '무료'로 DLC공개한다고..ㅋㅋ미친놈들아 무료는 당연한거고 죄송하다고 사죄부터 해야 되는거 아니냐. 에보맞춰서 급하게 내놨다는 스파5조차도 로비는 있었어.. 

웃기는 건 이새끼들 딱봐도 에보 맞춰서 급하게 내놓긴 했는데 아직 발매조차 안한 사무스피에 밀려서 에보 떨어졌죠. 왜 그랬냐?





2. 정신나간 코스춤 언락조건

진짜 어떤새끼가 기획한 건지 모르겠는데 재미도 없고 깊은 빡침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각 캐릭터마다 존재하는 코스춤에는 200~1000정도의 일정량 이상의 설계도 게이지 라는것이 있는데, 이걸 요구조건까지 채워야 해금되는 시스템입니다. 

보통 랭크매치하면 15~20점 정도, 퀘스트 플레이하면 200~500점 정도 줍니다. 문제는 뭐냐면 내가 원하는 캐릭터를 플레이해도 설계도는 랜덤으로 딴 캐릭터의 설계도 게이지를 획득한다는 겁니다. 

예를들어 카스미 코스춤을 얻고 싶어서 카스미로 플레이 해도, 뜬금없이 배스 4번 코스춤의 게이지가 15~20 찬다는 거죠. 모든것이 랜덤이기 때문에 혹시 퀘스트에서 500점을 획득했어도, 웬 엄한놈의 200점이면 해금되는 코스춤에 들어가고 나머지 300점은 허공으로 사라집니다. 

그러니까 내가 원하는 코스춤을 획득하려면 재미없는 퀘스트 플레이나 하면서 그저 잘 들어오길 기대하는 수밖에 없는 거라고요. 꼴랑 20점 주는 랭크 매치로 하려면 한 500시간은 해야 될 걸요? 제가 10시간 정도 했는데 여태껏 단 한개도 원하는 캐릭터의 코스춤을 얻지 못했거든요




3. 개같은 최적화

뭐 컴퓨터가 좋은 편은 아닌데, 타블렛피시에서도 설정만 잘 맞추면 쌩쌩히 돌아가던 도아5에 비해 최적화가 안 되어 있습니다. 그래픽 설정이 가능하긴 한데, 해상도 변경, 모델링 그래픽 저/고 변경, 그림자 수준 변경 이정도가 다예요. 커뮤니티에서 컴사양이 무지 좋은 분들도 4k에서 렉 걸린다느거 보니 전체적으로 최적화를 못해놓은거 같습니다.

멀티환경도 문제입니다. 플스판에는 있던 핑 제한 메뉴가 스팀판에는 없습니다. 1핑짜리도 계속 걸리고요 덤으로 구라핑까지 있습니다. 5핑인줄 알고 수락했는데 게임 안에서는 망할 1핑이에요..핑도 겁나 왔다갔다 하고, 동해바다 파도마냥 출렁입니다. 왜 이따위로 만들었죠?





4. 게임 밸런스 문제

이거는 주관적인 부분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밸런스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팀닌자에서 계속 강조하던게 초보유입을 위해 시스템을 바꾼다고 했었죠.

그 결과가 레버 경직 회복 삭제, 강제 기상 삭제 그리고 버튼 하나로 콤보 나간다고 홍보했던 신 시스템 페이탈 러쉬 시스템 .. 눈에 보이는 부분은 이정도 입니다.  레버 경직회복 삭제하고 도아5기준 경직회복 최속으로 바꿨고 초보자들이 어려워하던 강제기상도 삭제했고 실제로 S버튼 하나만 연타해도 콤보도 나가고 겉보기로는 초보친화적으로 보이는데 막상 뚜껑 까보니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경직 회복 없애서 다 동일조건으로 내몰고 캐릭터마다 신 기술로 중하단 이지기술 많이 쳐 집어 넣어서 극단적으로 타격/홀드/잡기 운 요소를 더 크게 작용하게 만들어 초보와 경험자의 격차를 줄이는 방식까지는 뭐 좋습니다

문제는 도아 신 시스템중에 페이탈 러쉬 시스템. 콤보 마무리로도 가능하지만 콤보 도중에 사용해서 브레이크 게이지를 사용하게 만들거나, 홀드의 부담감없이 공격할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입니다. 브레이크 게이지 없으면 그냥 쳐 맞아야 되요. 문제는 이걸 사용하는데 디메리트가 전혀 없다는 겁니다. 오히려 초보자 입장에서는 도아5의 경직회복보다 더 심각한 문제라고 봐요. 236같은 장풍 커맨드도 버거워해서 격겜에 쉽게 발을 못 들이는 게이머들도 많은데 이사람들이 이런 시스템이 있는 도아에 재미를 느낄까.. 글쎄요

그리고 위에 페이털 스턴 이야기에 살을 좀 덧붙이자면 페이털러쉬로 인한 페이탈스턴은 전캐릭 공통인데 일부 캐릭터는 중단 단일기로 페이털 스턴을 내는게 가능합니다. 단타로요. 개인적으로 확인해보기로는 니코,하야부사,잔리,릭,리사,티나,레이팡,크리스티 이정도인거 같아요. 페이털 러쉬는 상단이라 하단 홀드에 피해지는 부담감이라도 있지, 저 캐릭터들은 단일기로 아무 부담없이 페이털 러쉬를 유발할수 있어요. 공격에 있어 바리에이션이 더 풍부해지고 홀드에 대한 부담감이 다른 애들보다 더 줄어든단 소리죠. 경험자들조차 오버파워라고 생각하는 부분인데, 초보자들이 이런걸 감당하라고요? 이게 무슨 초보친화적인 게임입니까 시발 좆까는 소리죠.




5. 플랫폼 이원화

이부분은 사실 장점도 있습니다. 콘솔이 하나밖에 없거나 피시밖에 없거나 하면 독점으로 내기보다는 멀티로 내는게 더 많은 사람이 즐길수 있겠죠. 근데 이건 대전 격투이고 알다시피 대인전이 메인입니다. 이런 게임에서 플랫폼을 이원화시켜 유저를 분산시켜서 좋을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콘솔간에 통합 멀티가 된다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잖아요. 플스에 엑박에 피시에...안그래도 그닥 인기 없는 시리즈이고 유저풀이 적은 게임인데 왜 이렇게 낼까요. 스토리텔링 위주의 싱글 게임도 아니고요. 팀닌자 이 개새끼들 생각 존나 짧은거 같습니다. 이렇게 낼거면 최소한 멀티좀 합쳐 달라고요.. 스팀판 사람 없어서 멀티가 안 잡힌다고...







.....

전체적으로 봤을때 그래픽 퀄리티 상승, 캐릭터 미모상승 게다가 좋아하는 시리즈의 신작이라 기대를 많이 했던감도 있지만 실망..그저 실망입니다. 로비 매치 없는데서 실망하고 멀티 핑에 또 실망하고 병신같은 코스춤 언락 조건에 실망하고 시스템에도 실망하고.. 그래도 나왔으니 쭉 해보겠지만 솔직히 다른 사람들한테 막 추천해줄만한 게임인가 하면 정말 아닌거 같아요. 그돈주고 그냥 다른 게임 하시라고 말리고 싶습니다. 오랜 팬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덧글

  • TA환상 2019/03/02 17:27 # 답글

    페이탈 러쉬... 아크 시스템에서 블블에 채용한 스타일리쉬 모드를 생각나게 하면서도 많이 틀린가 보내요. 직접 해봐야 알겠지만요...
  • nakbii 2019/03/02 18:58 #

    저도 처음에는 비슷한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해보니 완전히 다른 시스템이었습니다 ㄷㄷ
  • TA환상 2019/03/03 10:58 #

    개인적 불만은... 코코로 모델링?(...)
  • 듀얼콜렉터 2019/03/03 06:13 # 답글

    완전 총체적난국이네요 헐. 진짜 그래픽만 보는 게임이지만(?) 이러면 곤란하죠 쩝. 그나마 스파5는 시작은 창렬했지만 이제는 거의 환골탈태 수준으로 바꼈지만 도아6은 전혀 그럴것 같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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